알고 보면 ‘기생충’에서 최대악이었던 이 남자
영화 '기생충' 비극의 원흉은 따로 있었다?
최재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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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01 14:41 | 최종 수정 2024.05.23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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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화제를 불러온 영화 <기생충>은 수많은 영화팬들을 열광시켰지만, 이야기 속 기택(송강호)의 가족에게는 크나큰 비극을 안긴 사건이었다. 처음 영화가 공개 되었을 때는 이들의 탐욕이 이들을 이리 만들었다 생각했지만, 영화가 공개되고 한참이 지나서 이 가족을 이리 만든 원흉은 따로 있다는 해석이 나왔다.
바로 영화 초반 등장하는 기우(최우식)의 친구인 민혁으로 박서준이 연기한 캐릭터다. 민혁은 다혜(정지소)의 영어 과외 선생님이었지만, 교환학생으로 잠시 떠나게 되면서 과외를 그만두고 기우에게 후임 과외 선생일을 부탁하고 떠난다. 이후 영화에는 등장하지 않지만 영화팬들 사이에는 만악의 근원이자 원흉으로 불리고 있다. 영화를 다시 보면 그의 문제적 행동을 확인할 수 있다.
우선 수석을 들고 기우의 집에 나타났을 때, 예의 바른 청년처럼 보였지만, 집 앞에 들어오자마자 발바닥이 더럽지 않았나 확인하고, 수석을 알아보자 놀랍다는 식으로 호응하는 모습에서는 이 가족을 무시하는 디테일한 모습이 보인다.
게다가 고졸인 기우에게 괴외를 부탁하면서 학력위조를 해도 좋다는 식의 암시적 발언을 하는데, 기우 남매가 이때 학력위조를 하면서 온 가족이 사기 행각에 동원되기에 이른다. 그리고 제자이자 미성년자인 다혜에게 흑심을 품은 모습에서 인성적으로 문제가 있음을 보여준다. 여기에 연교(조여정)가 민혁을 떠올리며 “성적과는 별개로 만족도가 있었다”라고 말하는데, 이 발언을 토대로 본다면 공부 외에 다른 행동을 했을 것임을 암시한다.
원래 봉준호 감독은 민혁(박서준)과 연교(조여정)가 매우 밀접한 관계가 있음을 암시했는데, 민혁 역시 기우(최우식)에게 사모님이 매우 좋다는 식으로 언급한 것으로 볼 때 두 사람이 매우 은밀한 관계가 있음을 암시한다. 이러한 설정은 곧 정식 리메이크될 예정인 HBO의 <기생충> 드라마에서 다뤄질 것이라 한다.
참고로 봉준호 감독은 박서준이 존재만큼 엄청난 아우라를 지닌 배우이기에 짧은 출연이지만, 관객이 오랫동안 기억할 수 있는 배우라는 점에서 캐스팅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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