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동석의 진짜 연기 데뷔는 다름 아닌 교회 성극?

배우 마동석이 어떻게 처음으로 연기를 하게 되었을까?

최재필 기자 승인 2024.03.18 19:00 | 최종 수정 2024.05.21 15:20 의견 0
영화 <천군> 포스터와 마동석 배우


대한민국 대표 액션 스타이자 강인함의 상징인 마동석의 연기 데뷔는 2002년 영화 <천군>으로 알려졌다. 물론 이것이 그의 공식적인 데뷔작이지만, 그의 인생사를 통틀어 연기라는 것 자체를 경험한 시기는 바로 고등학생 때였다고 한다. 2012년 영화 <퍼펙트 게임> 인터뷰 당시 자신이 연기에 본격 관심을 갖게 된 계기는 바로 교회 성극에 출연하면서부터 였다고 말했다.

당시 인터뷰에서 그는 미국 이민 가기 전 고등학교 시절에 교회에서 성극 활동도 했고, 록 밴드에서 드럼도 쳤다고 언급했다. 이때부터 본인이 싫증을 잘 내는 타입이라는 것을 알게 된 마동석은 미국으로 이민을 가서도 다양한 활동과 일을 하게 되었다.

마동석 배우 - 사진 ⓒ 필더무비

그 과정에서 장래에 대한 꿈을 꾸게 되었는데, 그때 자신이 지루하지 않았던 시기를 회상하다가 교회 성극을 하던 그때가 지루하지 않았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고, 그때부터 연기자의 꿈을 꾸게 되었다고 한다.

이후 기독교 언론매체인 '크리스천투데이'의 2018년 기사에서 마동석의 성극과 관련한 재미있는 일화가 짤막하게 전해져 눈길을 모았다. 기사에 따르면 마동석이 성극에 출연한 건 ‘땜빵’ 이었으며, 심지어 주연이었다고 한다. 그런데 하필 그가 연기한 캐릭터가 바로 불량배였다는 사실이다.

가운데 마동석 배우 - 사진 ⓒ 필더무비


내용이 재미있는데, 극악무도한 이 불량배가 나쁜 짓만 반복하다가 결국에는 회개를 하는 과정을 담았다. 그때 느꼈던 재미있었던 경험이 지금의 마동석이 연기에 관심을 갖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

이후 나이 서른이 넘은 늦은 나이에 배우로 데뷔하게 되었는데, 연기자가 되기 이전까지 운동만 해온 탓에 자신이 직접 현장에서 부딪치고 고생해야 한다고 생각해 직접 현장에 나가 다양한 경험을 하며 연기를 배우게 되었다고 말했다. 어쨌든 당시 교회 성극의 ‘땜빵’이 없었다면 지금의 마동석도 없었던 셈이다.

크리스천투데이 기사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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