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갈은 디즈니가 내어놓은 마블 드라마 '데어데블: 본 어게인'

'데어데블: 본 어게인' 3월 5일 디즈니+ 공개 확정! 티저 포스터&예고편 공개!

최재필 기자 승인 2025.01.21 10:43 의견 0
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디즈니+에서 선보이는 마블 텔레비전 오리지널 시리즈 '데어데블: 본 어게인'이 오는 3월 5일 공개를 확정했다. 이와 함께 압도적인 분위기의 티저 포스터와 티저 예고편을 공개해 눈길을 사로잡는다.

'데어데블' 원작 만화중 명작으로 손꼽히는 동명의 작품에서 제목을 차용했으며, 넷플릭스에서 시즌3까지 방영된 '마블 데어데블'의 정식 승계작이기도 하다. 그래서 전작에 출연한 배우, 캐릭터들이 그대로 출연할 예정이다. 이번 작품에서는 낮에는 변호사이자만 밤에는 정체를 감춘 채 범죄로부터 도시를 지키는 히어로 ‘데어데블’의 새로운 이야기가 펼쳐질 예정으로 많은 기대를 모은다.

공개된 티저 포스터에는 ‘데어데블’의 상징적인 마스크를 쓴 주인공 ‘맷 머독(데어데블)’과 뉴욕의 시장으로 당선된 범죄 조직의 거물 ‘윌슨 피스크(킹핀)’가 서로 완전히 등돌린 채 시선을 떨구고 있는 모습이 클로즈업되어 이목을 끈다. 흑백의 대비에 붉은 색감을 더해 강렬함을 끌어올린 이번 포스터는 두 인물의 첨예한 대립과 갈등을 예고하고, 고뇌에 휩싸인 듯한 두 캐릭터의 표정과 “도시의 어둠은 끝나지 않았다”라는 카피까지 극도의 긴장감을 불러일으키며 작품에 대한 궁금증을 한층 고조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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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공개된 티저 예고편은 ‘데어데블’로서의 활동을 멈추고 뉴욕에서 평범한 변호사로 살아가는 ‘맷 머독’과 뉴욕 시장이 되어 정치적인 영향력까지 손에 쥔 ‘윌슨 피스크’가 대면하는 장면으로 시작해 흥미진진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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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슨 피스크는 “시장은 시민을 섬긴다”라며 정치인다운 신념을 드러내지만 과거 ‘킹핀’으로서의 잔혹한 행적이 교차되면서 그의 내면에는 여전히 폭력적인 본능이 꿈틀거리고 있음을 시사한다. 또한 “권력을 이용한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다”라며 그의 진짜 의도를 의심하는 ‘맷 머독’과의 날카로운 신경전이 벌어지면서 둘의 관계가 앞으로 어떻게 전개될지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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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이번 영상에서 가장 눈에 띄는 점은 바로 ‘데어데블’만의 현실감 넘치는 액션 스타일이다. 시각을 잃었지만 초인적인 감각으로 적들을 제압하는 그의 거침없는 격투 장면은 타격감이 그대로 전해지는 날것의 액션으로, 보는 이들에게 짜릿한 카타르시스를 선사한다. 뿐만 아니라 눈에서 피가 흐르는 기괴한 얼굴로 나타난 정체불명의 빌런 ‘뮤즈’부터 ‘퍼니셔’, ‘화이트 타이거’ 등 다채로운 캐릭터들의 등장이 스토리에 풍성함을 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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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난 자비를 믿으며 자랐어. 하지만 동시에 응징의 필요성도 배웠지”라는 ‘맷 머독’의 독백이 이어지면서 그가 어떤 연유로 그간 숨겨왔던 ‘데어데블’로서의 정체성을 되살리게 되는지 앞으로 공개될 '데어데블: 본 어게인'에 대한 관심이 더욱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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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어데블: 본 어게인'은 '마블 데어데블' 시리즈에서 ‘데어데블(맷 머독)’ 역을 맡아 캐릭터의 깊이 있는 감정선과 인간적인 면모를 완벽하게 표현하며 전 세계적으로 극찬을 받은 배우 찰리 콕스와 ‘킹핀(윌슨 피스크)’ 역으로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입증하며 강렬한 존재감을 보여준 빈센트 도노프리오가 다시 한번 의기투합해 좌중을 압도하는 연기 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여기에 웰메이드로 손꼽히는 디즈니+의 마블 오리지널 시리즈 '문나이트', '로키 시즌2' 등에 참여한 저스틴 벤슨과 아론 무어헤드 감독이 연출을 맡아 기대감을 더욱 높인다.

마블 텔레비전 오리지널 시리즈 '데어데블: 본 어게인'은 2025년 3월 5일, 오직 디즈니+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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