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릴리 라인하트가 퀴어 로맨스를 다룬 신작 프로젝트 추진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을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데드라인에 따르면, 라인하트는 최근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레즈비언 뱀파이어를 소재로 한 중편 소설의 영화화 작업을 진행 중이지만 제작사를 찾기 쉽지 않다고 밝혔다.
라인하트는 ‘히츠 라디오’와의 인터뷰에서 “할리우드 제작사들이 이 소재를 만드는 것을 너무 두려워하고 있다”라며 “만약 이 영상을 보고 있는 제작사 관계자가 있다면, 요즘 같은 시대에 왜 이 작품을 만들지 않는지 묻고 싶다. 이것이 바로 내가 완성하고자 하는 프로젝트”라고 강한 제작 의지를 밝혔다.
라인하트가 영화화를 추진 중인 원작 소설의 제목을 명확히 밝히지는 않았으나, 데드라인 등 현지 매체와 업계에서는 아일랜드 작가 조지프 셰리던 레 파뉴가 1872년에 발표한 고전 소설 ‘카르밀라’일 것으로 보고 있다. ‘카르밀라’는 동명의 여성 뱀파이어에게 매혹되는 오스트리아 젊은 여성의 이야기를 그린 대표적인 퀴어 뱀파이어 작품이다.
한편 라인하트는 알리 헤이즐우드의 인기 소설을 원작으로 한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프라임 비디오 신작 ‘더 러브 하이포서시스’의 홍보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이 작품에서 박사과정 학생 올리브 역을 맡아 칼센 교수 역의 톰 베이트먼과 가짜 연애를 시작하는 로맨스 연기를 펼쳤으며, 클레어 스캔런 감독이 연출하고 사라 로스차일드가 극본을 쓴 이번 작품의 총괄 프로듀서로도 직접 참여했다.
라인하트는 앞서 ‘케미컬 하츠’, ‘두 번의 기회’, ‘아메리칸 스웨트숍’ 등에서도 총괄 프로듀서를 맡으며 제작자로서의 역량을 꾸준히 넓혀가고 있다. 또한 BTS의 ‘SWIM’ 뮤직비디오에 출연해 국내 팬들에 잘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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