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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 조용히 900만 관객 돌파 ‘대흥행’ 계속

최재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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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 900만 관객 돌파…시리즈 최초 ‘천만 클럽’ 정조준

출처:소니 픽처스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의 간판 히어로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가 마침내 누적 관객 900만 명을 돌파하며 국내 스파이더맨 프랜차이즈 흥행사를 완전히 새로 썼다.

영진위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7월 29일 스크린에 걸린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는 개봉 57일 차인 9월 23일을 기점으로 공식 900만 관객 고지를 넘어섰다. 이로써 본작은 국내 극장가에 상영된 역대 실사 ‘스파이더맨’ 단독 영화 가운데 사상 처음으로 900만 관객을 동원한 독보적인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기존 시리즈 최고 흥행 스코어는 2019년 개봉한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약 802만 명)이 지키고 있었다. 팬데믹 시국에 극장가를 살려낸 2021년작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약 755만 명)과 솔로 무비 1편 ‘스파이더맨: 홈커밍'(약 725만 명)이 그 뒤를 이었으나,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는 이미 개봉 한 달 만인 지난 8월 이들 전작의 기록을 일찌감치 따돌리며 신기록 작성을 예고한 바 있다.

폭발적인 신드롬은 북미를 비롯한 해외 시장에서도 거세게 몰아쳤다. 글로벌 박스오피스 집계 기준 전 세계 누적 흥행 수익 24억 달러를 가볍게 돌파하며, 역대 월드와이드 박스오피스 최상위권 반열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국내 극장가에서도 쟁쟁한 신작들의 공세 속에 개봉 9주 차까지 굳건한 좌석 점유율을 과시, 흔들림 없는 롱런 체제를 유지한 끝에 전례 없던 900만 관객 돌파라는 결실을 보았다.

세상 모든 이의 기억 속에서 지워진 청년 피터 파커가 뉴욕의 잊힌 이웃으로 돌아와 진정한 독립 히어로로 거듭나는 여정을 묵직하고도 경쾌하게 담아낸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 시리즈 최초의 영예를 안은 친절한 이웃 스파이더맨이 남은 100만 명의 관객을 채우고 대망의 ‘천만 영화’ 반열에 오를 수 있을지 극장가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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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필 기자
damovie2019@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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