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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4회 뉴욕영화제 개막…’고질라’·’아티피셜’ 화제작 총출동

최재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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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고질라 마이너스 제로 (출처:GKIDS)

2026년 뉴욕영화제(NYFF)가 무게감 있는 월드 프리미어 라인업을 갖추고 10월 12일까지 펼쳐지는 축제의 막을 올린다. 해외 연예 매체 데드라인(Deadline)은 2026년 9월 25일 보도를 통해 제64회 뉴욕영화제가 링컨 센터 앨리스 털리 홀에서 제임스 그레이 감독의 ‘페이퍼 타이거’를 개막작으로 선보이며 공식 개막했다고 전했다.

데니스 임 예술감독은 데드라인과의 인터뷰에서 뉴욕 관객들의 열정적인 참여가 프리미어 영화들의 기억에 남는 출발을 만들어낸다며 공을 돌렸다. 이번 영화제에는 루카 구아다니노 감독이 연출하고 네온이 배급을 맡은 샘 알트만 전기 영화 ‘아티피셜’과 야마자키 타카시 감독의 속편 ‘고질라 마이너스 제로’ 등 굵직한 신작들이 일찌감치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또한 테라노스 창립자 엘리자베스 홈즈를 다룬 네이선 필더와 랜스 오펜하임의 A24 다큐멘터리 ‘유 캔 씨 에브리씽’과 가자 지구 이스라엘 민간인 대량 학살을 파헤친 유발 아브라함·레이첼 소르 감독의 ‘나자’도 관객을 만난다. 폐막작으로는 2016년 ’13번째’의 후속작인 에이바 듀버네이 감독의 신작 다큐멘터리 ’14th’가 선정됐다.

올해 영화제에는 조나단 글레이저, 폴 토마스 앤더슨, 토니 길로이, 톰 맥카시 등의 작품도 함께한다. 임 감독은 모든 영화가 현실 세계와 직접 대화하고 있음을 강조했다. 제64회 뉴욕영화제는 메인 슬레이트, 스포트라이트, 커런츠, 리바이블 섹션 전반에 걸쳐 장편 75편과 단편 44편 등 총 119편의 영화 및 토크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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