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맷 데이먼이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신작 ‘오디세이’를 위해 선보인 극한의 신체 훈련과 철저한 자기관리가 동료 배우 샤를리즈 테론의 입을 통해 공개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유튜브 채널 ‘이혜성의 1% 북클럽’을 통해 공개된 인터뷰에서 맷 데이먼과 샤를리즈 테론은 영화 ‘베가 번스의 전설’ 이후 약 26년 만에 다시 호흡을 맞춘 소감과 함께 현장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이날 인터뷰의 백미는 단연 오디세우스 역을 소화하기 위한 맷 데이먼의 혹독한 신체 준비 과정이었다.
“90일간 타협 없는 식단과 운동”… 테론이 대신 전한 찬사
맷 데이먼이 자신의 노고를 묻는 질문에 “놀란 감독이 원하는 체형의 기준이 워낙 명확했을 뿐”이라며 겸손한 태도를 보이자, 옆에 있던 샤를리즈 테론이 직접 마이크를 잡고 생생한 증언을 쏟아냈다.

테론은 “맷 데이먼이 지나치게 겸손하게 넘어가려 해 내가 대신 말하겠다”며 촬영 현장에서 목격한 그의 치열했던 순간들을 폭로하듯 칭찬했다.
테론은 “작품 후반부 내가 세트에 합류했을 때, 맷은 이미 90일 넘게 혹독한 촬영을 이어가고 있었다”며 “그 긴 시간 동안 그는 단 하루의 운동도 거르지 않았고, 단 한 끼의 식단도 타협하거나 어기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어 “그의 몸은 완벽한 전사 그 자체였다”며 “체형과 근육 상태는 옷이나 메이크업으로 결코 속일 수 없으며, 특히 모든 것을 날것 그대로 담아내는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카메라 앞에서는 더욱 그렇다”고 덧붙였다.
액션 베테랑마저 압도한 규율… “환상을 현실로 만드는 디테일”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 ‘아토믹 블론드’ 등 굵직한 액션 대작을 섭렵하며 누구보다 신체 트레이닝의 고통을 잘 알고 있는 테론조차 “내가 해왔던 어떤 액션 훈련보다 수천 배는 더 힘든 고통과 탈진의 연속이었을 것”이라며 “촬영이 끝나는 날까지 매일, 매 시간 헌신하는 그의 규율과 인내심은 실로 경이로운 수준”이라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에 대해 맷 데이먼은 “영화는 일종의 마술과 같아서 디테일에서 설득력이 갈린다”며 “관객이 스크린에 온전히 몰입하게 만들려면 배우가 철저하게 준비해 그 환상을 현실로 만들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극한의 현장에서 빚어낸 완벽주의… IMAX 상영관 연일 매진
‘인터스텔라’, ‘오펜하이머’에 이어 놀란 감독과 세 번째 호흡을 맞춘 맷 데이먼은 300파운드에 달하는 특수 카메라와 실제 트로이 목마 세트 안에서의 극한 촬영 속에서도 한 치의 흐트러짐 없는 완벽주의를 선보였다.
이 같은 배우들의 헌신에 힘입어 ‘오디세이’는 개봉과 동시에 폭발적인 호평을 이끌어내고 있으며, 특히 압도적인 시각적 체험을 선사하는 IMAX 상영관을 중심으로 연일 매진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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