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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소셜 레커닝’ 에런 소킨 “제레미 스트롱, 저커버그 그 자체로 현장 압도”

최재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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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소셜 레커닝’의 메타 창업자 마크 저커버그를 연기한 배우 제레미 스트롱 (출처:콜럼비아 픽처스)

에런 소킨(Aaron Sorkin) 감독이 신작 영화 ‘더 소셜 레커닝(The Social Reckoning)’에서 메타 창업자 마크 저커버그를 연기한 배우 제레미 스트롱의 철저한 캐릭터 몰입 방식에 대해 밝혔다. 데드라인(Deadline) 보도에 따르면 소킨 감독은 최근 뉴욕타임스 팟캐스트 ‘더 인터뷰’에 출연해 스트롱이 촬영 현장에서 보인 연기 열정을 소개했다.

소킨 감독은 제레미 스트롱이 촬영장에 오기 전부터 엄청난 양의 준비를 마쳤다고 전했다. 현장에서는 본인의 평소 목소리나 걸음걸이를 전혀 쓰지 않을 정도로 역할에 빠져있었다는 설명이다.

소킨 감독은 동료 배우들에게도 스트롱의 연기 방식을 미리 설명하며 양해를 구했다. 그는 “스트롱이 쉬는 시간에 장난을 치거나 먼저 말을 걸지 않을 수 있다”며 “자신이 상상하는 저커버그가 주변 사람들을 대하는 방식 그대로 여러분을 대할 것”이라고 사전에 당부했다고 밝혔다. 이어 완성된 연기 결과물에 대해서는 지적할 부분이 없을 만큼 훌륭했다고 덧붙였다.

제레미 스트롱은 촬영에 들어가기 전 실제 마크 저커버그에게 직접 이메일을 보내기도 했다. 스트롱은 이 메일에서 이번 역할을 매우 엄중하게 받아들이고 있으며, 인물을 진실하게 담아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뜻을 전한 바 있다.

오는 10월 9일 개봉을 앞둔 ‘더 소셜 레커닝’은 2010년작 ‘더 소셜 네트워크’의 뒤를 잇는 작품이다. 2021년 페이스북의 사회적 해악을 폭로한 내부 문건 유출 사건을 중심으로 이야기를 풀어간다.

이번 작품에는 내부 고발자인 메타 엔지니어 프랜시스 하우겐 역의 마이키 매디슨과 월스트리트저널 기자 역의 제레미 앨런 화이트가 출연한다. 이와 함께 빌 버, 운미 모사쿠, 빌리 매그너슨, 베티 길핀 등 다채로운 배우진이 합류해 호흡을 맞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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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필 기자
최재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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