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판 ‘로미오와 줄리엣’ 나온다…’헤일로’ 루엘 레네 감독 ‘루나 콜로니’ 연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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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헤일로(Halo)’의 연출을 맡았던 루엘 레네(Roel Reiné) 감독이 인류의 달 정착지를 배경으로 한 대형 SF 스릴러 영화 ‘루나 콜로니’의 연출을 맡는다. 미국 연예 전문 매체 데드라인은 21일, 루엘 레네 감독이 우주 시대의 ‘로미오와 줄리엣’이라 불리는 이번 신작 프로젝트의 연출자로 최종 낙점됐다고 단독 보도했다.
영화 ‘루나 콜로니’는 2060년, 인류가 달에 영구 문명인 ‘테라 2.0(Terra 2.0)’을 건설한 지 약 30년이 지난 시점을 다룬다. 지구가 달 정착지의 자원에 점차 의존하게 되면서 권력과 통제권을 둘러싼 두 세계의 긴장감이 극에 달하는 가운데, 지구와 달이라는 분단의 양쪽에서 자란 두 청춘 티아라(Tiara)와 조시(Josh)가 사랑에 빠진다. 이들의 로맨스는 정치적 충성심과 가족의 기대, 두 세계를 갈라놓으려는 세력에 맞서며 시대를 초월한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작품은 인류를 다시 달로 보내 영구 기지를 건설하려는 미 항공우주국(NASA)의 ‘아르테미스(Artemis)’ 계획에서 모티브를 얻었으며, 세리스 후쿠지가 시나리오를 집필했다. 제작에는 센터보로 프로덕션, 신터드 스틸 프로덕션, 컨보크 미디어가 참여하며, 최근 토론토 국제영화제(TIFF)에서 글로벌 바이어들과 본격적인 논의를 시작했다.
제작자 패트리샤 A. 베니나티는 “루엘 감독은 압도적인 영화적 스케일과 진정성 있는 캐릭터 중심 스토리텔링을 결합하는 독보적인 능력이 있다”며 “아르테미스 미션이 미래에 가져올 결과를 상상하는 동시에, 그 중심에 ‘로미오와 줄리엣’ 스타일의 고전적 로맨스를 녹여낸 이 작품을 실사화할 적임자”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레네 감독 역시 “SF의 거대한 스케일 아래에는 자유와 사랑, 인간성에 대한 깊은 이야기가 흐른다”며 “아름답고 잔혹하며 산업적인 달과 손상되었지만 인간적인 지구의 대비, 그리고 두 청춘의 강렬한 감정적 연결고리를 시각적으로 서사시적이면서도 손에 잡힐 듯 사실적으로 담아낼 것”이라고 연출 소감을 전했다.
우주를 배경으로 펼쳐질 고전 로맨스 스릴러 ‘루나 콜로니’는 오는 2027년 제작을 목표로 현재 주요 캐릭터의 캐스팅 작업을 활발히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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