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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합만 봐도 과몰입… 2027년까지 꽉 찬 로맨스 드라마 기대작 7선

최재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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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탄한 서사와 검증된 제작진, 무엇보다 독보적인 비주얼 합을 자랑하는 주연 배우들의 만남으로 안방극장을 뜨겁게 달굴 로맨스 드라마들이 줄지어 출격을 준비하고 있다.

이미 캐스팅을 확정 짓고 제작에 돌입한 작품부터 주연 배우들이 출연을 검토 중인 유력 프로젝트까지, 2026년 하반기부터 2027년까지 브라운관과 글로벌 OTT를 사로잡을 주요 로맨스 기대작 7편의 세부 현황을 정리했다.

100일의 거짓말 (김유정 × 박진영)

배우 김유정(왼쪽), 박진영(오른쪽)

오는 10월 tvN 토일드라마로 첫선을 보이는 ‘100일의 거짓말’은 1932년 일제강점기 경성을 무대로 펼쳐지는 첩보 로맨스다. ‘낭만닥터 김사부’,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의 유인식 감독과 ‘브람스를 좋아하세요?’, ‘트롤리’를 집필한 류보리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경성 최고의 소매치기 이가경(김유정)이 독립군과의 거래를 통해 조선총독부에 밀정으로 잠입하며 이야기가 시작된다.

박진영은 3개 국어에 능통한 조선총독부 엘리트 통역관 김태웅 역을 맡아 김유정과 목숨을 건 위험천만한 긴장감과 운명적인 사랑을 그린다. 여기에 김현주, 이무생, 진선규 등 무게감 있는 배우들이 합류해 완성도를 높인다.

현혹 (김선호 × 수지)

배우 김선호(왼쪽), 수지(오른쪽)

2026년 하반기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로 공개되는 ‘현혹’은 영화 ‘관상’, ‘더 킹’, ‘The 8 Show’를 연출한 한재림 감독의 신작이다.

홍작가의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한 이 작품은 1935년 경성을 배경으로 반세기가 넘도록 세상 밖으로 나오지 않은 매혹적인 여인 송정화(수지)와 그녀의 초상화를 의뢰받아 저택을 찾은 화가 윤이호(김선호)의 매혹적인 비밀을 다룬다.

드라마 ‘스타트업’ 이후 약 5년 만에 다시 호흡을 맞추는 수지와 김선호의 서스펜스 넘치는 비주얼 케미가 기대를 모은다.

롱 베케이션 (추영우 × 이세영)

배우 추영우(왼쪽), 이세영(오른쪽)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로 제작 중인 ‘롱 베케이션’은 추영우와 이세영의 주연 캐스팅을 확정하고 본격적인 제작에 들어갔다. 공개 시기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사랑의 불시착’의 이정효 감독과 ‘로맨스가 필요해’, ‘연애의 발견’을 집필한 정현정 작가가 손을 잡았다.

사랑이라는 감정을 전혀 모른 채 인간 세상으로 파견된 악마 ‘3375번'(추영우)이 한적한 바닷마을 호텔에서 살아가는 호텔 직원 이들판(이세영)을 만나 겪는 현실 밀착형 판타지 휴먼 로맨스다.

인간X구미호 (전지현 × 지창욱)

배우 전지현(왼쪽), 지창욱(오른쪽)

2027년 상반기 JTBC 방영 및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 글로벌 공개를 확정한 ‘인간X구미호’는 판타지 로맨틱 코미디의 진수를 선보인다.

‘뷰티 인사이드’, ‘어느 날 우리 집 현관으로 멸망이 들어왔다’의 임메아리 작가와 ‘손해 보기 싫어서’의 김정식 감독이 연출과 집필을 맡았다.

2,000년을 살아가며 치명적인 매력으로 연예계를 사로잡은 톱스타 구미호 구자홍(전지현 분)과 요물을 끌어당기는 특별한 능력을 지닌 무당 겸 박물관장 최석(지창욱 분)의 아찔한 사랑을 그린다. 차주영, 강유석, 김종수, 김민석 등이 합류하고 황인엽, 김설현, 이재인 등이 특별출연해 기대를 더한다.

태연한 거짓말 (공승연 × 이준혁)

배우 공승연(왼쪽), 이준혁(오른쪽)

김언희 작가의 동명 웹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태연한 거짓말’은 제작을 추진 중이다. 완벽주의 재벌가 후계자 태준섭 역에는 이준혁이 출연을 확정했으며, 당차고 유능한 카피라이터 연우경 역에는 공승연이 제안받아 출연을 검토 중이다.

‘SKY 캐슬’의 조현탁 감독이 연출을 맡으며, 같은 세계관을 공유하는 ‘이섭의 연애’와 함께 동시 제작 프로젝트로 추진되고 있어 드라마 팬들의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하얀 스캔들 (송강 × 김소현)

배우 송강(왼쪽), 김소현(오른쪽)

문채아 작가의 동명 웹소설을 원작으로 영상화가 추진 중인 ‘하얀 스캔들’은 기획·개발 단계에 있다. 편성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주목받던 아역 출신 배우 지은설 역과 재벌가 사생아이자 대한민국 최고 톱스타 단이혁 역으로 김소현과 송강이 각각 제안받아 출연을 검토 중이다. 넷플릭스 ‘좋아하면 울리는’을 통해 호흡을 맞췄던 두 배우의 재회가 성사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밤 여행자 (박보검 × 신예은)

배우 박보검(왼쪽), 신예은(오른쪽)

‘밤 여행자’는 윤지련 작가가 집필하는 서정적인 멜로 드라마로, 박보검과 신예은이 남녀 주인공으로 출연을 제안받고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꽃보다 남자’, ‘엔젤아이즈’, ‘무브 투 헤븐’의 윤지련 작가가 선보이는 신작으로, 두 배우의 만남이 성사될 경우 섬세한 감정선과 따뜻한 휴머니즘이 어우러진 멜로에 대한 기대가 높아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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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필 기자
최재필 기자
damovie2019@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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