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옵세션’ 커리 바커 감독, 차기작서 선배 영화 감독 조언 안듣고 그대로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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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리 바커 감독, 차기작서 자크 크레거 대본 축소 조언 안 들었다

영화 ‘옵세션’으로 5억 달러 흥행을 거둔 커리 바커 감독이 차기 공포 영화 ‘애니씽 벗 고스트’ 작업 과정에서 제작자이자 멘토인 자크 크레거 감독의 대본 축소 조언을 받아들이지 않았다고 데드라인 패널에서 밝혔다.
자크 크레거는 2022년 공포 영화 ‘바바리안’으로 흥행과 평단의 찬사를 동시에 받으며 할리우드 공포 장르의 신성으로 떠오른 인물로, 작년에는 ‘웨폰’으로 흥행과 호평을 받았으며, 올해에는 ‘레지던트 이블: 0번째 밤’으로 호평을 받았다.
자크 크레거 감독은 커리 바커 감독의 신작 ‘애니씽 벗 고스트’ 에 제작자로 참여하며 바커 감독과 인연을 맺었다. 바커 감독은 연출자로서 자신의 비전을 유지하기 위해 제작자인 크레거 감독이 대본 분량을 줄이라고 건넨 현실적인 조언을 사양했다고 설명했다.
바커 감독은 지난 주말 데드라인이 주최한 토론토 국제영화제 미국감독조합 패널에 참석해 차기작의 험난했던 촬영 과정을 설명했다. 그는 자크 크레거와 매니저가 대본에서 30페이지를 잘라내라고 권유했지만 전부 직접 영상에 담고 싶어 단 한 페이지도 자르지 않았다고 말했다.
130페이지 분량의 대본을 단 26일 동안 촬영한 바커 감독은 직접 연출과 주연을 겸해 영화에서 가장 많은 대사를 소화했다. 그는 촬영 타이트한 일정 탓에 샷 구성을 타협해야 했으며 인생에서 가장 힘든 작업이었다고 전했다.
포커스 피처스와 블룸하우스 아토믹 몬스터가 제작하는 ‘애니씽 벗 고스트’는 사기꾼 유령 사냥꾼들의 이야기를 다루며 전작 ‘옵세션’과 같은 세계관을 공유한다. 바커 감독과 쿠퍼 토믈린슨을 비롯해 아론 폴, 브라이스 달라스 하워드가 출연하며 개봉일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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