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연예 매체 데드라인이 지난 21일 보도한 바에 따르면, 오스카 수상 배우 키 호이 콴(Ke Huy Quan)이 최근 출간된 회고록 ‘네버 세이 다이’를 통해 어릴 적 스티븐 스필버그감독과 프로듀서 조지 루카스로부터 받은 가슴 따뜻한 배려를 고백했다.
엔터테인먼트 위클리(Entertainment Weekly)를 통해 발췌 공개된 이번 이야기에서 그는 영화 촬영이 끝난 후 생각지도 못한 선물을 받았던 순간을 전했다.
키 호이 콴이 영화 ‘인디아나 존스: 마궁의 사원’을 촬영할 당시 나이는 불과 12살이었다. 이미 해당 프로젝트에 대한 정당한 출연료를 모두 받은 상태였던 그는, 어느 날 오후 주방에서 놀라운 광경을 목격했다.
부모님이 식탁 앞에서 믿기지 않는다는 미소를 지은 채 자신에게 루카스필름(Lucasfilm)에서 보낸 봉투와 서류를 건넨 것이다. 그 안에는 10만 달러에 가까운 수표가 들어 있었다.
전 세계적으로 3억 달러가 넘는 흥행 수익을 거둔 ‘인디아나 존스: 마궁의 사원’의 결실을 어린 아역 배우와도 나누고자 한 제작진의 선물이었다.
키 호이 콴은 “당시 영화 수익 일부를 나누어 받는 배우는 거의 없었고, 오늘날에도 최고 스타들만 누리는 혜택이었다”라며 “첫 영화를 찍는 어린아이가 이런 배려를 받는 것은 듣도 보도 못한 일이었다”라고 돌이켜보았다. 이어 그는 “그 작은 지분은 우리 가족의 삶을 완전히 바꾸어 놓았다”라며 깊은 감사의 마음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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