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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래드 피트의 ‘원.어.할’ 후속작 이름은 ‘클리프 부스의 더 뻔뻔한 모험’

최재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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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파이트 클럽’ 명콤비의 귀환… 타란티노 각본 더해져 기대감 고조

영화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 스틸 (출처:소니 픽처스)

거장 데이비드 핀처 감독과 배우 브래드 피트가 다시 손을 잡은 화제작의 국내 공식 명칭이 정해졌다. 넷플릭스는 핀처의 신작 영화 ‘더 퍼더 미스 어드벤처스 오브 클리프 부스(The Further Mis-Adventures of Cliff Booth)’의 한국 서비스명을 ‘클리프 부스의 더 뻔뻔한 모험’으로 확정 짓고 본격적인 공개 준비에 돌입했다.

이번 작품은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의 대표작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 속 매력적인 스턴트맨 클리프 부스를 주인공으로 내세운 공식 스핀오프 영화다. 시대적 배경은 전작의 사건으로부터 8년이 흐른 1977년 할리우드로, 브래드 피트가 다시 한번 타이틀 롤인 클리프 부스로 분해 파란만장한 행보를 그린다.

무엇보다 영화계 최고 거장들의 파격적인 협업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연출은 스타일리시한 미장센과 치밀한 서스펜스의 대가 데이비드 핀처가 맡았으며, 각본은 해당 캐릭터를 창조해 낸 쿠엔틴 타란티노가 직접 집필을 완료했다.

핀처와 브래드 피트의 만남 역시 영화 팬들을 설레게 하는 대목이다. 두 사람은 ‘세븐'(1995), ‘파이트 클럽'(1999),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2008) 등 영화사에 남을 걸작들을 함께 일궈낸 바 있다. 이번 작품을 통해 무려 18년 만에 장편 영화로 호흡을 맞추며 또 하나의 독보적인 시너지를 예고한다.

캐스팅 라인업 역시 화려하다. 브래드 피트를 중심으로 엘리자베스 데비키, 스콧 칸, 칼라 구지노, 야히아 압둘마틴 2세, 그리고 명배우 피터 웰러 등이 합류해 극의 무게감을 더한다.

플랫폼 공개 방식 또한 이례적이다. 통상적인 스트리밍 직행 노선을 벗어나, 11월 25일부터 전 세계 주요 IMAX 상영관에서 2주간 스크린을 통해 관객들과 먼저 만난다. 대형 스크린을 통한 특별 상영을 마친 뒤, 오는 12월 23일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 시청자들에게 독점 공개될 예정이다.

특유의 날카롭고 절제된 연출력을 자랑하는 데이비드 핀처가 타란티노의 B급 감성과 유머가 깃든 캐릭터 클리프 부스를 어떻게 재해석해 냈을지 전 세계 영화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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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필 기자
최재필 기자
damovie2019@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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