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오디세이’ 배우진, 韓 영화 ‘기생충’ 극찬… “눈 뗄 수 없는 걸작”

리스토퍼 놀란 감독과 그의 신작 영화 ‘오디세이’의 주역들이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을 향해 아낌없는 찬사를 보내 국내 영화 팬들 사이에서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최근 프랑스의 대중문화 매체 ‘콘비니(Konbini)’의 인기 유튜브 콘텐츠인 ‘비디오 클럽(Video Club)’에는 놀란 감독을 비롯해 할리우드 톱스타 톰 홀랜드, 앤 해서웨이, 맷 데이먼이 출연했다. ‘비디오 클럽’은 유명 영화감독이나 배우들이 파리의 유서 깊은 비디오 대여점을 방문해 자신들에게 영감을 주었거나 인상 깊게 본 영화들을 직접 고르며 이야기를 나누는 코너다.
현재 극장가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신작 ‘오디세이’의 홍보 차 해당 콘텐츠에 출연한 이들은 수많은 명작 중에서도 공통으로 한국 영화 ‘기생충’을 꼽으며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먼저 톰 홀랜드가 “이 영화를 진짜 좋아한다”며 운을 떼자,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 역시 “환상적인 작품”이라며 곧바로 동의했다. 이어 출연진은 사전 정보 없이 영화를 관람했을 때 얻을 수 있는 압도적인 몰입감에 대해 열띤 대화를 나눴다.
톰 홀랜드는 “영화에 대한 아무런 정보 없이 친구랑 봤는데, 그러길 정말 잘한 것 같다. 예고편도, 포스터도 안 보고 봤다”며 신선했던 관람 경험을 밝혔다. 놀란 감독 또한 깊이 공감하며 “나 역시 아무것도 모르고 봤다. ‘기생충’은 사전 정보가 전혀 없이 봤더니 영화가 이끄는 대로 푹 빠져서 보게 되었다”며 극의 흡입력과 롤러코스터 같은 서사 전개를 높이 평가했다.
특히 앤 해서웨이는 ‘기생충’ 특유의 장르 변주와 예측 불가능한 전개에 큰 충격을 받았음을 털어놓았다. 그녀는 “영화를 볼 때 ‘아, 이게 무슨 내용인지 알겠다’ 싶을 때가 있지 않나. 그런데 갑자기 어떤 사건이 터지고부터는 ‘어떻게 흘러갈지 전혀 짐작이 안 되는’ 그런 기분이었다”고 당시의 생생한 감동을 전했다.

여기에 맷 데이먼이 “그렇다. 너무나도 걸작이다”라며 “영화에서 눈을 뗄 수가 없었다”고 덧붙이며 ‘기생충’이 지닌 영화적 완성도를 다시 한번 강조했다.
세계를 무대로 활동하는 거장 감독과 정상급 배우들이 ‘기생충’의 치밀한 스토리텔링과 서스펜스를 여전히 깊이 기억하고 극찬하는 모습은 국내외 영화 팬들에게 남다른 자부심과 반가움을 안기고 있다.
이들의 생생한 리뷰를 접한 국내 누리꾼들은 “오디세이 팀이 기생충을 찬양하다니 웅장해진다”, “사전 정보 없이 기생충을 처음 봤을 때의 그 충격은 전 세계 공통인 듯”, “놀란 감독 입에서 환상적이라는 말이 나오다니 대단하다” 등의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과 화려한 캐스팅으로 전 세계적인 기대를 모은 신작 영화 ‘오디세이’는 현재 극장가에서 절찬리에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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