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더우먼 은퇴’ 갤 가돗, 차기작 ‘더 러너’ 최악의 평가 받아 ‘로튼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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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갤 가돗 주연의 신작 심리 액션 스릴러 ‘더 러너(The Runner)’가 공개 직후 해외 평단으로부터 혹평 세례를 받으며 굴욕을 맛보고 있다.
북미 비평 전문 사이트 로튼토마토에 따르면, 9월 2일 프라임 비디오를 통해 글로벌 공개된 ‘더 러너’는 공개 직후 평론가 신선도 지수 9%를 기록했다. 이는 갤 가돗의 전체 필모그래피를 통틀어 역대 최저 수치다.
영화 ‘더 러너’는 ‘라스트 킹’, ‘스테이트 오브 플레이’로 유명한 오스카 수상 감독 케빈 맥도널드가 메가폰을 잡은 작품이다. 극 중 갤 가돗은 성공한 런던의 변호사이자 싱글맘인 마이아 마텐 역을 맡았다.
당뇨병을 앓는 어린 아들이 정체불명의 인물(데미안 루이스)에게 납치되고, 인슐린 투여기를 해킹당해 저혈당 쇼크 위기에 처하자 아들을 살리기 위해 제한 시간 내 런던 도심을 달리며 위험한 지시를 수행해야만 하는 인물의 사투를 그렸다.

하지만 영화 공개 직후 유력 외신들의 날 선 반응이 이어졌다. 영국 유력지 가디언(The Guardian)은 9월 2일 게재한 리뷰에서 “진부하고 저예산 티가 나는 스릴러 속에서 비틀거리는 갤 가돗”이라며 별점 5점 만점에 1점을 부여했다.
가디언은 “런던 시내를 실제로 내달리는 피지컬은 돋보이지만, 감정 연기는 완전히 굳어 있어 원맨쇼에 가까운 영화를 지탱하지 못한다”며 “식상한 각본과 긴장감 없는 연출이 아쉬운 작품”이라고 혹평했다.
미국 연예 매체 월드 오브 릴(World of Reel) 역시 9월 3일 보도를 통해 “‘더 러너’가 로튼토마토 9%를 기록하며 2026년 최악의 평가를 받은 영화 중 하나로 등극했다”고 전했다. 영화 매체 무비웹 또한 “빈약한 스토리와 작위적인 설정으로 인해 스릴러로서의 서스펜스를 살리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러닝타임 내내 런던 시내를 실시간으로 질주하는 독특한 콘셉트와 케빈 맥도널드 감독의 연출력으로 기대를 모았으나, 진부한 서사와 주연 배우의 연기력 한계를 넘지 못했다는 평이 지배적이다. 84분 분량의 액션 스릴러 ‘더 러너’는 현재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에서 스트리밍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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