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렌델 너머 더 거대한 세상으로”…디즈니 ‘겨울왕국 3’ 핵심 줄거리·신곡 최초 공개

월트 디즈니 애니메이션 스튜디오의 간판 프랜차이즈 ‘겨울왕국’이 한층 더 웅장해진 스케일과 새로운 미스터리를 품고 돌아온다.
디즈니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에서 개최된 글로벌 팬 이벤트 ‘D23 2026’ 엔터테인먼트 쇼케이스의 피날레 무대에서 장편 애니메이션 ‘겨울왕국 3(Frozen 3)’의 독점 퍼스트룩 영상과 주요 스토리 플롯, 신규 OST 라인업을 전격 공개했다.
1. 주요 줄거리: 안나의 ‘로열 웨딩’과 정체불명의 새로운 적

이날 공개된 첫 티저 영상에 따르면, 이번 3편의 중심 사건은 안나(크리스틴 벨 분)와 크리스토프(조나단 그로프 분)의 성대한 ‘로열 웨딩(Royal Wedding)’에서 시작된다.
행복한 결혼식 도중 정체불명의 새로운 침입자가 예식을 중단시키며 긴장감이 고조된다. 영상 속에서 의문의 인물은 안나와 엘사를 향해 “아렌델의 자매들이여, 드디어 만났군(The sisters of Arendelle, we finally meet)”이라는 서늘한 대사를 던져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현지 외신에 따르면, 이번 작품에는 엘사의 얼음 마법에 필적하는 강력한 힘을 지닌 새로운 여성 메인 빌런(New Villainess)이 등장해 아렌델 왕국을 넘어선 혹독한 미지의 세계로 안나와 엘사 자매를 이끌 예정이다.
2. 올라프의 첫사랑 ‘사만다’와 오스카 듀오의 신곡 무대

현장에는 원작의 주역인 이디나 멘젤(엘사 역), 크리스틴 벨(안나 역), 조시 개드(올라프 역)가 직접 무대에 올라 관객들의 폭발적인 환호를 받았다.
특히 눈사람 올라프에게 특별한 로맨스 서사가 부여된다는 소식이 밝혀졌다. 전작에서 화제를 모았던 가상 인물의 이름을 딴 첫사랑 캐릭터 ‘사만다(Samantha)’가 등장하며, 조시 개드는 현장에서 올라프의 새로운 러브 테마곡인 ‘오오오, 사만다(Ooooh, Samantha)’를 직접 가창해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냈다.
이와 함께 시리즈의 전설적인 음악을 탄생시킨 아카데미 수상 작곡가 듀오 크리스틴 앤더슨-로페즈와 로버트 로페즈가 이번 3편의 음악 작업을 다시 맡았음을 공식화했다.
3. 3·4편 2부작 연계 프로젝트…2027년 11월 24일 개봉

‘겨울왕국 3’는 전작의 총괄 연출자 제니퍼 리(Jennifer Lee)와 단편 ‘원스 어폰 어 스노우맨’을 연출한 트렌트 코리(Trent Correy)가 공동 연출을 맡았다.
제니퍼 리 감독은 “2편 이후 남겨진 많은 질문들을 완벽히 풀기 위해 3편과 4편을 아우르는 2부작 형태의 거대한 서사로 확장했다”고 밝혔다.
‘겨울왕국 3’는 북미 기준 추수감사절 시즌인 2027년 11월 24일 극장 개봉하며, 이후 디즈니+를 통해 전 세계에 스트리밍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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