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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일이 너무 떨지 말라고 응원했던 엑스트라가 다름 아닌 송중기?

최재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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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중기 배우 – 사진 ⓒ 필더무비

2007년 SBS 드라마 <칼잡이 오수정>에 출연 중인 성동일은 촬영 직전 자신에게 질문하기로 예정인 ‘기자 2’ 역할의 단역 배우를 보게 된다.

대사를 맞추고 얼굴도 볼 겸 해서 해당 배우를 본 건데, 이 단역 배우가 너무 떨고 있는 것을 보게 되었다. 잘생긴 외모에 큰 키를 지닌 친구였지만, 아무래도 카메라 앞에서 짧은 대사를 던진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었을 것이다.

송중기 배우 – 사진 ⓒ 필더무비

마침 무명시절의 자신의 모습을 떠올린 듯 성동일은 해당 배우에게 이제 시작이니까 너무 떨지 말고 잘하라는 덕담을 해주며 이 단역 배우를 응원했다. 하늘 같은 선배인 성동일의 응원 덕분인지 해당 단역 배우는 ‘기자 2’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게 되었고, 자신의 얼굴이 드라마 화면의 정면에 나오게 되는 행운을 누리게 되었다.

그리고 머지않아 이 단역 배우는 불과 3년 후 다시 성동일과 만나 연기 호흡을 맞추게 되었다. 놀랍게도 이 배우는 성동일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주연 배우가 되었다. 이 작품이 <마음이…2>였으며, 이 주인공이 바로 당시 처음으로 영화 주연을 맡은 송중기였다.

송중기 배우 – 사진 ⓒ 필더무비

송중기는 <칼잡이 오수정>의 이 한 번의 대사와 출연 장면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기게 되었고, 이때 당시의 활약으로 연기에 자신감을 얻어 배우 활동을 지속할 수 있었다고 한다. 그리고 그 당시 자신을 향해 짧은 응원과 격려를 해준 선배 성동일이 없었다면 지금의 자신이 없었다며, 성동일에게 고마움을 표시하게 되었다. 결국 한 사람의 짧은 격려가 대스타를 만들어 낸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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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중기 #성동일 #로기완 #마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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