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세기 초 영국 사교계를 바탕으로 벌어지는 브리저튼 가문 8남매의 연애와 결혼, 삶 이야기를 다룬 <브리저튼>이 네 번째 시즌을 맞이했다.
매 시즌마다 주인공이 바뀌며 커플 신드롬을 일으킨 시리즈는 이번엔 브리저튼 가문 중 차남과의 러브스토리로 주목받은 한국계 배우 하예린의 활약이 눈에 띈다. 소피 백과 베네딕트의 러브스토리는 <신사와 유리구두>가 모티브다.
화려하고 사치스러운 사교계 사이에서 눈에 띄는 외모와 신선한 연기로 극을 이끌어가고 있다는 평가다. <브리저튼>은 19세기 영국을 배경으로 하지만 다양한 인종이 등장하는 가상극의 형태이기 때문에 흑인 여왕, 동양인 주인공도 가능한 형태다.
<브리저튼 4>의 소피 백은 불우한 가정사로 인해 하녀가 되었지만 당당하며 유머감각까지 지닌 매력녀다. 가면무도회에서 브리저튼의 차남 베네딕트(루크 톰슨)와 사랑에 빠진다. 신분 차이에도 불구하고 두 사람은 서로에게 끌리는 순간을 잊지 못한다.
하예린은 호주에서 태어난 한국계 배우로 배우 손숙의 외손녀다. 한국 드라마를 보며 배우의 꿈을 키워 15세에 한국에서 계원예술고등학교를 다녔다. 이후 본국으로 돌아가 호주국립극예술원(NIDA)를 졸업했다.
한국에서는 낯설지만 이미 할리우드 주류 드라마에서 활약한 신예다. <헤일로> 시즌 1,2(2022-2024)에서 ‘관 하’로 <듄: 프로퍼시>(2024)에서는 ‘어린 카샤(지혜)’ 출연했다.
할머니를 찾아뵈러 한국에 자주 왔다는 후문이다. 어릴적부터 할머니가 나오는 연극을 보며 배우의 꿈을 키웠다고 알려졌다. 앞으로도 한국 작품에서 하예린의 얼굴을 보는 날이 오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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