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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장’ 20% 시청률에 도전한 tvN 신작 드라마…3% 시청률로 첫 출발

최재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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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출발’ 박은빈, 김부장 보고 있나? 주말 대첩 판도 뒤흔들 달콤살벌

출처:tvN

tvN의 새 토일드라마 ‘오싹한 연애’가 베일을 벗으며 주말 안방극장 대회전의 서막을 올렸다. 지난 18일과 19일 공개된 1, 2회에서는 귀신을 보는 재벌 상속녀 천여리(박은빈 분)와 허당미 넘치는 에이스 검사 마강욱(양세종 분)의 강렬한 삼연속 우연이 얽히며 본격적인 공조의 시작을 알렸다.

‘오싹한 연애’ 1회는 전국 시청률 3.2%를 기록하며 다소 아쉬운 출발을 알렸다. 전작의 기세를 이어받지 못했다는 평가와 함께 주말 안방극장에서의 본격적인 시청률 공방을 예고했다.

화제성 속에 공개된 1, 2화는 시청자들 사이에서 호불호가 갈리는 솔직한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출처:tvN

장점: ‘청량 오컬트 로코’라는 신선한 변주

가장 큰 호평은 원작 영화의 틀을 깨고 12부작 드라마에 맞게 확장된 세계관이다. 단순한 호러 로맨스를 넘어 ‘오컬트 공조 수사물’로 장르를 확장하면서 서사의 볼거리를 늘렸다. 손만 잡아도 귀신이 붙는 독특한 설정과 개성 강한 캐릭터 플레이가 여름밤에 걸맞은 청량함과 시원함을 동시에 선사했다는 평이다.

단점: 다소 산만한 초반 전개와 톤앤매너

반면 아쉬움도 존재한다. 로맨틱 코미디의 발랄함과 오컬트 장르의 서늘함이 교차하는 과정에서 톤앤매너가 완벽히 중심을 잡지 못해 초반 전개가 다소 산만하게 느껴진다는 지적이다. 드라마로 리메이크되며 추가된 설정들이 시청자들에게 자연스럽게 스며들기까지는 시간이 다소 필요해 보인다.

배우들의 명품 연기, 신선한 연기 변신이 살렸다

출처:tvN

극을 이끄는 배우들의 연기력만큼은 이견 없는 합격점이다.

박은빈의 천여리 캐릭터는 특유의 사랑스러움에 귀신을 보며 느끼는 극심한 공포, 그리고 재벌 상속녀로서의 당찬 카리스마까지 입체적으로 표현해 냈다. 실제 겁쟁이라고 고백한 것이 무색할 정도로 실감 나는 ‘귀신 목격’ 연기가 압권이다.

양세종을 마강욱 캐릭터로 특유의 능청스러운 ‘하찮은 허당미’로 큰 웃음을 주는 동시에, 검사로서 사건을 추적할 때는 날카롭고 섹시한 반전 매력을 선보이며 로맨스 장인으로서의 품격을 입증했다.

옹성우는 이번 작품을 통해 생애 첫 악역인 강민환 역에 도전한 옹성우는 선한 외모 뒤에 숨겨진 서늘하고 차가운 공기를 화면에 뿜어내며 극의 긴장감을 극대화하는 기폭제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출처:tvN

본격적인 스토리가 전개될 3, 4회에서는 다음과 같은 포인트가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천여리와 마강욱의 본격 공조 수사
우연한 세 번의 만남을 지나, 귀신을 매개로 한 두 사람의 본격적인 오컬트 공조 수사가 시작되면서 장르적 재미가 배가될 예정이다.

달콤 살벌한 로맨스 텐션
“손만 잡아도 귀신이 붙는다”는 천여리의 저주 같은 체질 속에서, 두 사람이 위기를 극복하며 피워낼 로맨스 케미스트리가 본격화된다.

베일을 벗는 빌런의 음모
1, 2회에서 넌지시 힌트만 주어졌던 강민환(옹성우 분)의 서늘한 음모와 정체가 서서히 드러나며 극의 몰입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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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필 기자
최재필 기자
damovie2019@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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