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00대 1 뚫은 6인의 ‘최종면접’, 한국 스릴러 영화의 의미 있는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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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현·곽동연·신승호 뭉쳤다… BIFF 초청 이어 1차 포스터·예고편 공개

한국 영화계를 이끌어갈 대세 라이징 스타들이 밀실 심리 서스펜스 영화 ‘최종면접‘을 통해 한자리에 모인다.
제31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한국영화의 오늘-파노라마’ 섹션에 공식 초청되며 일찌감치 영화계 안팎의 비상한 관심을 모은 영화 ‘최종면접’이 오는 11월 극장 개봉을 공식 확정 짓고, 압도적인 긴장감을 자아내는 1차 포스터와 1차 예고편을 전격 공개했다.
영화 ‘최종면접’은 단 한 자리뿐인 최종 합격의 영예를 안기 위해 폐쇄된 면접장에 모인 6명의 지원자가 각자의 치명적인 결격 사유와 과거가 담긴 의문의 폭로 봉투를 마주하면서 벌어지는 잔혹한 의심과 반전의 연쇄를 그린 서스펜스 드라마다.
5,000대 1의 바늘구멍, 제한 시간 2시간… 단 한 명을 가리는 잔혹한 서바이벌

작품의 출발점은 상상을 초월하는 경쟁률이다. 무려 5,000 대 1이라는 경이적인 경쟁률을 뚫고 최후의 관문에 도달한 엘리트 지원자는 단 6명. 그러나 이들에게 주어진 마지막 과제는 일반적인 면접관과의 질의응답이 아닌, 지원자들끼리 서로를 평가하는 잔혹한 데스매치다.
제한 시간 120분 동안 단 5번의 상호 투표를 통해 오직 한 명의 합격자를 지원자 스스로 선출해야 한다는 기이하고도 가혹한 조건이 제시된다. 공정한 투표와 상생을 다짐하던 이들의 연대는 출처를 알 수 없는 의문의 폭로 봉투들이 하나둘 발견되면서 산산조각 난다. 완벽해 보였던 스펙 뒤에 숨겨진 추악한 진실과 거짓말이 드러나며 면접장은 순식간에 불신과 광기가 소용돌이치는 심리적 전장으로 변모한다.
메가폰은 영화 ‘쩨쩨한 로맨스’, ‘탐정: 더 비기닝’, ‘해적: 도깨비 깃발’ 등을 통해 장르적 리듬감과 대중적 오락성을 조화롭게 엮어내며 관객을 사로잡았던 김정훈 감독이 잡았다. 전작들에서 인물 간의 케미스트리와 유쾌한 호흡을 주로 다뤄왔던 김정훈 감독은 이번 ‘최종면접’을 통해 폐쇄된 공간 속에서 인간의 날것 그대로의 본성과 서스펜스를 극한까지 밀어붙이는 파격적인 연출 변신을 예고했다.
한국 영화계의 블루칩 6인, 스크린 위에 펼쳐낼 빈틈없는 연기 앙상블

무엇보다 영화 ‘최종면접’이 제작 단계부터 뜨거운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비결은 충무로와 안방극장을 종횡무진하고 있는 차세대 대표 배우들의 완벽한 조합에 있다.
넷플릭스 ‘지금 우리 학교는’, 드라마 ‘혼례대첩’ 등을 통해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과 독보적인 분위기를 입증한 조이현은 차분하고 냉철한 시선으로 상황을 꿰뚫어 보는 관찰자 ‘문혜인’ 역을 맡아 극의 중심을 단단히 잡는다.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 ‘킹더랜드’에서 풋풋하고 맑은 마스크로 대중의 뇌리에 깊은 인상을 남긴 김재원은 열린 마음으로 세상을 대하며 공정성을 믿으려 애쓰는 이상주의자 ‘한진우’ 역으로 분해 혼란스러운 인간 군상 속 도덕적 딜레마를 그려낸다.
넷플릭스 ‘D.P.’, ‘환혼’, 영화 ‘밀수’ 등에서 범접할 수 없는 카리스마와 피지컬로 독보적 존재감을 발휘해 온 신승호는 운동으로 다져진 근성과 추진력을 지닌 행동파 리더 ‘백승빈’ 역을 맡아 압도적인 텐션을 형성한다.
이어 넷플릭스 ‘택배기사’, ‘스위트홈’ 시즌2·3에서 깊이 있는 눈빛을 선보인 강유석은 날카로운 긴장 속에서도 특유의 여유를 잃지 않는 타고난 중재자 ‘이희찬’ 역으로 활력을 불어넣는다.
매 작품마다 탄탄한 발성과 소름 돋는 캐릭터 해석력을 자랑하는 곽동연은 속내를 도무지 짐작할 수 없는 주도면밀한 전략가 ‘전요한’ 역을 맡아 지원자들 간의 심리전을 쥐락펴락하며 서스펜스를 최고조로 끌어올린다.
여기에 넷플릭스 ‘더 글로리’, 드라마 ‘너와 나의 경찰수업’ 등에서 강렬한 인상을 남긴 배강희가 단 하나의 빈틈도 허용하지 않는 철두철미한 완벽주의자 ‘차주원’ 역으로 합류해 팽팽한 신경전을 완성한다.
각기 다른 성격과 이해관계, 그리고 저마다의 치명적인 비밀을 품은 6명의 캐릭터가 좁은 밀실에서 부딪히며 뿜어낼 연기 시너지는 영화의 가장 강력한 관전 포인트다.
“모두가 거짓말을 하고 있다”… 긴장감 극대화한 포스터와 예고편

개봉 소식과 함께 베일을 벗은 1차 포스터는 숨 막히는 긴장감의 순간을 정지된 화면 속에 포착했다. 서서히 줄어드는 붉은 타이머가 놓인 테이블을 둘러싸고 앉아 있는 6명의 지원자는 물리적으로는 서로 밀착해 있으나, 시선과 표정은 완벽한 경계 태세를 취하고 있다. 정면을 응시하는 서늘한 눈빛들은 언제든 상대를 밟고 올라서야 하는 생존 경쟁의 비정함을 적나라하게 시사한다.
포스터 상단에 배치된 “완벽한 스펙, 최악의 폭로”, “모두가 거짓말을 하고 있다”라는 카피는 이들이 구축해 놓은 사회적 가면이 벗겨지는 순간 찾아올 파국을 직관적으로 드러낸다.
동시에 공개된 1차 예고편은 심박수를 높이는 긴박한 사운드로 시작부터 보는 이를 압도한다. 면접관의 부재 속에서 “제한 시간은 두 시간, 단 한 명의 최종 합격자를 선출해 주십시오”라는 충격적인 음성 명령이 떨어지고, 모래시계처럼 흘러가는 전자 타이머가 카운트다운을 시작한다.
상호 존중을 다짐하던 지원자들의 평정심은 지원자 6명의 이름이 적힌 붉은 인장의 폭로 봉투가 식탁 위에 모습을 드러내면서 순식간에 깨져나간다. 봉투가 뜯길 때마다 터져 나오는 믿기 힘든 결격 사유들, 꼬리를 무는 의심, 격렬한 몸싸움과 절규가 교차하며 면접장은 아수라장으로 변모한다.
“5,000:1의 경쟁률”, “6명의 지원자”, “1명의 합격자”, “최악의 폭로”로 이어지는 리드미컬하고 압도적인 텍스트 카피는 올가을 관객들의 두뇌와 심장을 동시에 자극할 치밀한 밀실 스릴러의 탄생을 알린다.
부산국제영화제 프리미어 상영을 통해 관객과 평단의 사전 검증을 마친 뒤 11월 극장가를 찾을 영화 ‘최종면접’은 스펙 만능주의 사회의 어두운 이면과 인간 본연의 생존 욕망을 날카롭게 해부하며 하반기 극장가에 강렬한 서스펜스를 선사할 전망이다.
![[최종면접] 1차 예고편](https://i.ytimg.com/vi/LUpTCHK73OU/hqdefault.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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