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 너무 많아 힘들어” ‘가오갤’ 션 건, 로켓 모션캡처 연기 은퇴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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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블 영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시리즈에서 로켓 라쿤의 모션 캡처 연기를 맡아온 배우 션 건이 해당 역할에서 공식적으로 은퇴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미국 연예 매체 데드라인은 2026년 9월 23일(현지시간) 션 건과의 인터뷰를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로켓 라쿤은 배우 브래들리 쿠퍼의 목소리 연기로 잘 알려져 있지만, 촬영 현장에서 그린스크린 슈트를 입고 몸을 웅크리며 로켓의 실감 나는 움직임을 만들어낸 인물은 바로 션 건이었다. 그는 프랜차이즈 내에서 ‘크래글린’ 역을 겸하며 1인 2역으로 열연을 펼쳐왔다.
최근 ‘더 브랜든 데이비스 쇼’에 출연한 션 건은 쪼그려 앉아 연기하는 과정에서 신체적 부담이 컸다고 털어놨다. 그는 “다들 내 무릎을 걱정하지만 사실 발과 발목이 가장 아팠다”며 “야구 포수 자세처럼 쪼그려 앉아 지면을 축으로 발목과 발을 수없이 비틀어야 했고, 수년 동안 이 동작이 반복되면서 신체에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이어 션 건은 “몇 년 전 50세가 된 이후로 로켓 역할에서는 은퇴했다”며 “마블에서 다시 연락이 오더라도 나이가 너무 많아 더 이상 로켓의 모션 레퍼런스 연기를 해낼 수는 없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션 건의 형이자 감독인 제임스 건이 피터 사프란과 함께 DC 스튜디오의 공동 CEO로 취임하면서, 션 건 역시 DC 유니버스(DCU)로 활동 영역을 옮겼다. 그는 2025년 개봉작 ‘슈퍼맨’과 드라마 ‘피스메이커’ 시즌 2에서 악당 맥스웰 로드 역으로 출연하며 새로운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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