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자베스 홈즈 다큐 ‘유 캔 시 에브리싱’, 뉴욕영화제서 첫선

뉴욕영화제가 네이선 필더와 랜스 오펜하임이 공동 제작한 엘리자베스 홈즈 다큐멘터리 ‘유 캔 시 에브리싱’을 라인업에 뒤늦게 추가했다. 데드라인은 현지시각으로 10일 화제를 모았다고 알려진 텔루라이드 깜짝 프리미어에 이어, 뉴욕영화제에서는 스포트라이트 섹션을 통해 처음 상영된 소식을 전했다.
필더와 오펜하임은 지난 4년 동안 이 다큐멘터리를 비밀리에 제작했다. 홈즈와 그의 연인은 수감 34일 전부터 두 감독을 집으로 초대해 함께 지내며 일상을 촬영하게 했다. 두 사람은 홈즈가 무죄라는 입장을 밝히고 있다.
바이오테크 스타트업 테라노스를 창업한 홈즈는 이른바 ‘기적의 의료 혈액 검사 장치’의 발명자로 이름을 알렸으나, 사기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았다. 이후 그의 이야기를 다룬 여러 다큐멘터리와 극화 작품, 폭로물이 제작됐다. 데드라인을 비롯한 여러 리뷰는 이번 작품을 “이전에 본 어떤 작품과도 다르다”고 평가했다.
뉴욕영화제는 A24가 선보이는 이 작품을 다음과 같이 소개했다. “이 모든 것이 정교한 계략일까? 아니면 더 기이한 무언가가 벌어지고 있는 것일까? 필더와 오펜하임은 한 관계를 매혹적으로 그려내면서 다큐멘터리의 객관성이라는 관념을 무너뜨리는 동시에 허구의 한계를 파고든다. 강렬하고 어지러우며 자주 유쾌하기까지 한 이 자기성찰적 외줄타기는 끊임없이 형태를 바꾸고 놀라움을 드러내며 알 수 없는 영역으로 곧장 향한다”
뉴욕영화제는 9월 25일부터 10월 12일까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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