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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넘어선 압도적 공포…베일 벗은 ‘레지던트 이블:0번째 밤’ 메인 예고편

최재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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잭 크레거의 손에서 재탄생한 극강의 공포… ‘레지던트 이블: 0번째 밤’ 메인 예고편 공개

전 세계 1억 8,300만 장 이상의 누적 판매고를 올린 서바이벌 호러 게임 ‘바이오하자드’ 시리즈를 모티브로 한 신작 영화 ‘레지던트 이블: 0번째 밤'(Resident Evil)의 메인 예고편이 24일 전격 공개됐다. 오는 9월 극장 개봉을 확정한 이번 작품은 기존 밀라 요보비치 주연의 화려한 SF 액션 시리즈와 궤를 달리하며, 원작 고유의 ‘극강 서바이벌 호러’ 톤을 완벽히 부활시킬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메인 예고편에 드러난 밀폐된 라쿤 시티와 처절한 생존 사투

공개된 메인 예고편은 평범한 일상이 순식간에 참혹한 생존 지옥으로 변모하는 과정을 밀도 높게 담아냈다. 이번 작품의 서사는 기존 원작의 주요 영웅들 대신 소시민적인 인물을 전면에 배치했다. 주인공은 라쿤 시티로 의약품 배달을 갔다가 정체불명의 바이오하자드 사태에 휘말린 의료 택배 기사 ‘브라이언’(오스틴 에이브럼스 분)이다.

예고편 속 라쿤 시티는 기이하고 기괴한 감염체들과 엄브렐러 사의 숨겨진 음모가 어우러져 아수라장으로 변해 있다. 2020년대 현대 시점을 배경으로 한 평행세계 세계관 속에서, 주인공 브라이언은 차가운 밤공기와 어둠 속을 뚫고 한 치 앞도 알 수 없는 공포와 맞닥뜨린다.

특히 기존 액션 영화의 화려한 화기 난사와 무쌍식 연출을 배제하고, 무기도 정보도 부족한 일반인이 느낄 수 있는 극도의 고립감과 압박감을 조명하는 연출이 단연 돋보인다. 어두운 복도와 폐허가 된 건물 내부, 기습적으로 찾아오는 위험 요소들은 서바이벌 호러 장르 특유의 숨 막히는 긴장감을 고스란히 전달한다.

‘바바리안’·‘웨폰’ 잭 크레거 감독의 호러 DNA와 연출 개성

이번 리부트 영화의 메가폰을 잡은 잭 크레거 감독은 장르 팬들 사이에서 탁월한 서스펜스 구축 능력으로 압도적인 지지를 받는 연출가다.

‘바바리안’(2022)의 예측 불허 서사: 공간의 밀폐성과 허를 찌르는 전개로 신선한 충격을 주었던 디트로이트 지하 공간 서사처럼, 관객의 예상을 기분 좋게 뒤엎는 크레거 감독 특유의 연출 감각이 이번 라쿤 시티의 밤에도 유효하게 작용한다.

‘웨폰’(2025)을 통해 입증된 장르적 연출력: 호러 및 스릴러 장르에 특화된 시각적 연출과 심리적 압박감을 과감하게 그려내며 신흥 호러 거장으로 부상했다

원작 게임을 수천 번 이상 플레이했을 정도의 열렬한 팬으로 알려진 잭 크레거 감독은 “액션이 아닌 호러 본연의 스릴과 절망적인 공포감에 집중했다”고 언급한 바 있다. 이미 기존 게임과 애니메이션에서 충분히 소비된 원작 메인 캐릭터들의 이야기를 그대로 재탕하기보다, ‘원작 세계관과 호러 톤’만을 빌려와 자기만의 독창적인 오리지널 스토리로 재해석했다는 점도 영화 팬들의 흥미를 자극한다.

관객을 사로잡을 핵심 기대 포인트

원작 호러 톤의 완전한 부활: 슈퍼히어로 액션물로 변모했던 이전 실사 영화들과 달리, 초기 ‘바이오하자드’ 게임이 전해준 ‘절망적이고 압도적인 공포’로 회귀했다.

소시민 주인공이 전하는 압도적 몰입감: 능숙한 요원이나 군인이 아닌 평범한 택배 기사의 시선을 따라가기에 관객이 느끼는 공포의 체감 지수가 극대화된다.

잭 크레거 연출과 셰이 해튼 각본의 시너지: 신선한 공간 활용과 서스펜스를 자랑하는 잭 크레거 감독과 감각적인 서사를 다루는 셰이 해튼 작가가 결합해 새로운 감각의 바이오하자드 아포칼립스를 그려냈다.

원작 고유의 서바이벌 스릴과 잭 크레거 감독의 독창적 연출이 집약된 ‘레지던트 이블: 0번째 밤’은 오는 9월 극장에서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레지던트 이블: 0번째 밤] 메인 예고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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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필 기자
최재필 기자
damovie2019@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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