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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U ‘엑스맨’ 합류한 세이디 싱크 “내년에 ‘엑스맨’ 촬영한다”

최재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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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이디 싱크, MCU ‘엑스맨’ 리부트 출연 공식 확인… 내년 촬영 돌입

MARVEL

배우 세이디 싱크(Sadie Sink)가 마블 스튜디오가 제작하는 ‘엑스맨’ 리부트 영화의 내년 촬영 개시 소식을 전하며 본격적인 MCU(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합류를 알렸다.

최근 세이디 싱크는 베네티 페어와의 독점 인터뷰를 통해 내년 MCU ‘엑스맨’ 리부트 작품 촬영을 먼저 마친 뒤 A24의 차기작인 ‘더 메리지 플롯(The Marriage Plot)’ 촬영에 연이어 합류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세이디 싱크는 이번 리부트 프로젝트의 기획력에 대해 높이 평가했다. 그는 “판이 매우 잘 짜여가고 있으며, 스파이더맨 영화를 통해 주요 뮤턴트 캐릭터를 먼저 관객들에게 선보인 전략이 매우 영리했다”고 전했다. 또한 “훌륭한 배우진이 한데 모이고 있어 추후 전체 캐스팅 라인업이 공식 발표되면 팬들이 크게 기뻐할 것”이라며 기대감을 높였다.

캐스팅 과정에서의 이색적인 비하인드 스토리도 함께 공개됐다. 세이디 싱크는 합류 이전에는 진 그레이라는 캐릭터에 대해 아는 바가 거의 없었으며, 수년간 인터넷상에 떠돌던 팬들의 캐스팅 루머가 아는 내용의 전부였다고 밝혔다. 기존 ‘엑스맨’ 영화 시리즈조차 본 적이 없었으나, 마블 수뇌부와의 미팅 및 사전 조사를 거치며 합류를 최종 결정했다.

세이디 싱크 인스타그

연출을 맡은 제이크 슈라이어(Jake Schreier) 감독과는 이미 캐릭터와 방향성에 대해 여러 차례 논의를 거쳤다. 세이디 싱크는 “스파이더맨 영화를 통해 캐릭터의 백스토리와 서사적 도입부를 미리 구축할 수 있었던 것은 큰 행운”이라고 언급했다. 다만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 결말부에서 주인공이 버스를 타고 뉴욕을 떠나는 장면이 엑스맨의 본거지인 ‘웨스트체스터(엑스 맨션)’로 향하는 연출인지 묻는 질문에는 “정말 알지 못한다”며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

철저한 보안 속에 진행된 촬영 비화도 전해졌다. 세이디 싱크는 전체 대본을 읽지 못한 상태로 런던 촬영장에 도착했으며, 극 보안을 위해 극 중 캐릭터 역시 코드명으로 불렸다고 설명했다.

이 같은 합류 소식은 가족과 드라마 ‘기묘한 이야기’의 연출진인 더퍼 형제에게만 사전 공유된 것으로 확인됐다. 세이디 싱크는 자신의 연기 커리어에 결정적인 영향을 준 더퍼 형제에게 가장 먼저 알리고 싶었다고 밝히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마블 스튜디오의 ‘엑스맨’ 리부트는 제이크 슈라이어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내년부터 본격적인 제작에 착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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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필 기자
최재필 기자
damovie2019@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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