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24 흥행 돌풍 공포영화 ‘백룸’, 속편 제작 확정…’백룸 2′ 초기 개발 착수

미국 독립영화의 명가 A24가 선보인 최신 공포·SF 영화 ‘백룸'(Backrooms)의 후속작 제작이 공식 확정되었다. 북미 현지 매체와 전 세계 영화계에 따르면, ‘백룸’의 연출을 맡은 20세의 천재 신예 감독 케인 파슨스(Kane Parsons)가 A24와 손잡고 ‘백룸 2′(BACKROOMS 2)의 초기 개발 단계에 돌입했다.
2019년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시작된 ‘리미널 스페이스(인간이 사라진 기괴하고 비현실적인 공간)’ 괴담을 바탕으로 한 영화 ‘백룸’은 유튜브 채널 ‘Kane Pixels’로 이름을 알린 케인 파슨스 감독의 단편 시리즈를 실사화한 작품이다.
북미에서 지난 2026년 5월 29일(한국 5월 27일) 개봉한 ‘백룸’은 평론가와 관객들의 극찬을 받으며 박스오피스를 뒤흔들고 있다. 종전 A24의 최고 오프닝 스코어였던 ‘시빌 워'(Civil War)의 2,570만 달러 기록을 가뿐히 갈아치웠으며, 국내 극장가에서도 외화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는 등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다.

이러한 폭발적인 흥행에 힘입어 A24는 곧바로 속편 제작을 공식화했다. 외신에 따르면 케인 파슨스 감독은 이미 A24와 속편 제작에 대한 계약을 체결한 상태였으며, 현재 속편을 함께 집필할 새로운 각본가를 물색 중이다.
케인 파슨스 감독은 현지 매체들과의 인터뷰를 통해 이번 속편이 단순한 프랜차이즈 확장이 아닌, 처음부터 계획된 거대한 이야기의 일부임을 밝혔다.
그는 미국 연예 매체 ‘버라이어티(Variety)’와 ‘폴리곤(Polygon)’ 등과의 인터뷰에서 다음과 같이 언급했다.

“‘백룸’의 속편 제작은 옵션이 아니라 2022년부터 계획해 온 본래의 의도였다. 이번 첫 번째 영화는 내가 백룸이라는 개념의 ‘진정한 본질’에 다가가기 위해 구상한 여러 내러티브 단계 중 첫 장에 불과하다. 단 한 편의 영화만으로는 이 거대한 세계관을 모두 담아내는 것이 불가능하다.”
실제로 팬들 사이에서는 영화 속에서 풀리지 않은 미스터리들과 연구 기관 ‘에이싱크(Async)’의 정체, 그리고 유튜브 원작 시리즈에서 언급된 핵심 인물과 대적자가 속편 및 향후 이어질 유니버스에서 본격적으로 다뤄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치웨텔 에지오포와 레나테 라이스베 등 연기파 배우들의 열연과 저예산 VFX 기술이 결합되어 아날로그 공포의 극치를 보여준 ‘백룸’이 속편을 통해 얼마나 더 확장된 공포의 미학을 보여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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